삼성, KIA에 8-3…플레이오프 2차전 뒤집은 3회와 추가점
삼성이 KIA를 8-3으로 꺾고 플레이오프를 1승 1패로 맞췄다. 3회 역전과 중반 추가점, KIA의 후반 추격을 공식 이닝별 기록으로 분석한다.

삼성 라이온즈가 KIA 타이거즈를 8-3으로 꺾고 플레이오프를 1승 1패로 맞췄다. 10월 27일 대구에서 열린 2차전은 KBO 공식 점수판에 FINAL로 기록됐다. 승리투수는 아리엘 후라도, 패전투수는 아담 올러다.
| 항목 | 내용 |
|---|---|
| 일시·구장 | 10월 27일 18:30 편성 · 대구 |
| 최종 결과 | KIA 3-8 삼성 · FINAL |
| 전적 | 2차전 종료 시점 1승 1패 |
| 승리·패전투수 | 아리엘 후라도 · 아담 올러 |
3회에 앞선 KIA, 같은 이닝 뒤집은 삼성
KIA가 3회초 한 점을 먼저 냈지만 삼성은 3회말 네 점으로 경기를 뒤집었다. 공식 이닝별 점수에서 선취점과 역전이 같은 회에 나란히 나타난다.
분석: 선취점을 얻었다는 사실과 그 우위를 오래 유지했다는 사실은 구분해야 한다. 곧바로 수비에서 더 많은 점수를 내주면 다음 공격의 과제가 바뀐다. 앞선 점수를 지키는 경기에서 격차를 따라잡는 경기로 흐름이 전환된 지점이다. 이닝별 합계만으로 어느 타구가 결정적이었는지나 선수 한 명의 책임까지 판단할 수는 없다.
한 번의 역전에 그치지 않은 중반의 추가점
삼성은 5회 한 점, 6회 두 점, 7회 한 점을 더했다. KIA의 다음 득점은 7회였고 8회에도 한 점을 냈다. 삼성이 앞선 뒤 다른 이닝에서 격차를 보탠 과정이 드러난다.
분석: 역전 직후 점수가 멈췄다면 한 번의 공격으로 승부가 다시 가까워질 여지가 더 컸다. 중반에 추가한 점수는 상대가 만회해야 할 과제를 늘렸다. 따라서 마지막 점수 차만 보기보다 리드를 바꾼 이닝과 그 리드를 확대한 이닝을 나누어 읽는 것이 이 경기의 흐름을 설명하는 데 유용하다.
후반 추격과 남은 아웃카운트
KIA는 두 이닝 연속 점수를 냈지만 최종 격차를 좁히는 데 그쳤다. 팀 안타는 KIA 여섯 개, 삼성 아홉 개로 기록됐다.
추격할 때는 득점이 나왔다는 사실뿐 아니라 남은 공격 기회도 함께 봐야 한다. 한 이닝에 점수를 모으는 공격과 여러 이닝에 나누어 내는 공격은, 필요한 득점이 클수록 다른 부담을 갖는다. 안타 수만으로 출루의 질이나 개별 투수의 내용을 대신 평가하지는 않는다.
한 경기씩 나눈 시리즈, 승리까지 필요한 두 경기
1차전은 KIA가 5-1로 이겼고 이번에는 삼성이 승리했다. 5전 3선승제에서 두 팀 모두 두 번 더 이겨야 한국시리즈에 오른다. 2차전의 점수 차는 시리즈 승수에 추가 가중치를 주지 않는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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